(환율) 금융지주 지급 배당… 1,23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환율) 금융지주 지급 배당… 1,230원대 중후반 등락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20.04.06 09:00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외 불확실성 지속, 외국인 주식 매도세 등 지속 본격 외국인 배당 역송금 시즌 돌입에 따른 빡빡한 수급은 지지력을 유지할 듯하다. 이번 주 KB 금융지주(6,114억원), 신한 지주(5,650억원), 하나금융 지주(3,212억원), 우리금융지주 (1,530억원) 등의 배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225원~1,250원이며 오늘은 증시와 수급 여건에 주목하며 1,23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유가, 코로나 채권과 빡빡한 수급

이번 주 환율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유로존의 공동채권 발행 합의 실패 가능성에 따른 강달러 지속과 외국인 주식 매도세, 외국인 배당 역송금 시즌 돌입 등으로 지지력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가 흐름의 변동성 확대에 글로벌 환시는 이번 주 정점에 다가가는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위험선호와 유로존 공동 채권 합의 실패 가능성에 미달러 지지력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울러 OPEC 플러스 긴급회의 결정에 따른 유가 향방에 변동성이 예상된다.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치명적(deadly)’, ‘참혹한(horrendous)’ 시기에 진입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4월 7일 유로그룹 화상 회의를 앞둔 가운데 2,400억 유로 규모의 ESM 활용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공동채권 발행은 합의 가능성이 낮은 듯해 보인다. 다만 OPEC 플러스 회의(9일)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으로 합의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유가의 지지력은 위험기피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미국 물가지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도매재고·판매, 연방 예산, 중국 물가지표, 외환보유액, 위안화 신규대출 발표와 RBA 회의, FOMC 의사록 등 10일은 성금요일로 미국, 홍콩, 영국, 독일, 호주 등은 휴장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