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니켈 수요 감소 하방 압력 받을 듯

니켈價, 니켈 수요 감소 하방 압력 받을 듯

  • 비철금속
  • 승인 2020.04.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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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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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3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전환했다. 4월 3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1만1,192달러로 전일 대비 7달러 상승했다. 지난주 톤당 1만2,000달러대에 출발했지만 주중 하락세를 나타내며 톤당 1만1,000달러대로 하락하는 등 불안한 한 주를 보냈다.

이번주 코로나19 확산에 미국과 유럽 내 위치한  대부분의 제조업 공장들이 셧다운을 시작하면서 경기 후퇴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비철금속 시장이 다양한 불확실성을 소화하는 과정 중에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셧다운을 시행하면서 니켈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니켈 가격은 또 한 번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스테인리스(STS) 수요가 감소하고 니켈 공급이 감소해 니켈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니켈 가격이 일시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시황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제련소나 광산들 또한 비철금속 생산 오퍼레이팅을 크게 줄여가고 있어 시장에서 서로 간의 영향력을 탐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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