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H형강 수출가격과 내수가격 변동 보이지 않아
2020년 4월 초순, 일본의 H형강 수출가격과 내수가격은 특별한 변동을 보이지 않으며 가격을 유지했다.
외신에 따르면 4월 6일 기준 일본 H형강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570달러(약 69만6,500원)로 지난 3월 30일에 기록한 가격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일본의 H형강 수출가격은 톤당 570달러를 나타내며 지난 1월 20일 이후 약 9주 만에 톤당 15달러 하락한 바 있다.
이에 일본 H형강 수출가격 인상안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특히 3월 이후 일본 봉형강 시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제품의 원료인 철스크랩 가격 또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4월 첫 번째 주, 일본 철강시장의 H형강 내수가격은 톤당 7만7,000엔(소형 기준) 수준을 나타내 직전 주간과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했다. 앞서 일본 내수 H형강 가격은 3월 이후 톤당 3,000엔 이상 가격 하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연초 일본 내수 H형강 가격은 톤당 8만엔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했으나, 코로나19 사사태의 확산과 주요 제강사의 연이은 가격 인하 발표로 가격 약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한편 일본 내수 H형강 가격은 수출가격 대비 톤당 1만5,000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