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Lead)價, 美 고용지표 악화 4일 연속 하락세 기록

연(Lead)價, 美 고용지표 악화 4일 연속 하락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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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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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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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 런던금속거래소(LME) 연(Lead) 가격은 최근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다. 4월 6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629.5달러로 전일 대비 31.5달러 하락했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신규 확진자 발생률도 열흘 전 14%에서 5일 4.8% 감소했음에도 연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번 주 LME 연 가격은 톤당 1,600달러 초반에 시작하면서 전주와 비슷한 상황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영향과 부진한 수요 탓에 제련소 오퍼레이션 중단에 따른 공급 감소 및 경제적 셧다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 가격 하락세는 좀처럼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일부 업체들은 최악의 시황을 극복하기 위해 연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재생연 업체들도 연 가격 약세와 폐배터리 고평가로 만성적자를 겪고 있어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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