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제조업 공장의 셧다운 영향에 또 한 번 하락

니켈價, 제조업 공장의 셧다운 영향에 또 한 번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04.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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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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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감염자 감소세에도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또 한 번 하락 전환했다. 4월 6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1만1,162달러로 전일 대비 30달러 하락했다.

이번 주 톤당 1만1,000달러대 초반대에 불안한 출발을 시작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자칫 주중 톤당 1만달러대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코로나19 확산에 미국과 유럽 내 위치한  대부분의 제조업 공장들이 셧다운을 시작하면서 경기 후퇴가 뚜렷했다. 이로 인해  니켈 수요가 급감하고 있으며 니켈 가격 하락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중국 스테인리스(STS) 수요가 감소하고 니켈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 니켈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제조업 지표 악화에 니켈 시황은 여전히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국내 니켈 업계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주요 건설 현장을 비롯해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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