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기준금리 동결…현 0.75% 유지

韓銀 기준금리 동결…현 0.75% 유지

  • 일반경제
  • 승인 2020.04.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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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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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과 동일한 연 0.75%로 동결했다.

한은은 9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0.75%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달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며 사상 처음으로 '0%대' 금리 시대를 열었다. 또한 한은은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을 통한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이 해당 정책들이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는지 지켜보기 위해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기준금리가 제로금리에 가까울 만큼 많이 낮아진 상황에서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든 상황이라는 인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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