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순매수 전환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 1,210원대 중반 등락

(환율) 순매수 전환 증시 외국인 동향 주목… 1,210원대 중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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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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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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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31일 만에 순매수 전환한 증시 외국인 동향이 주목된다. 이번 주 거주자 외화예금(20일), 1분기 GDP 성장률(23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주 예상 범위는 1,205원~1,230원이다. 오늘은 증시와 증시 외국인 동향을 주목하며 1,21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경제 재개 기대와 확인되는 현실

이번 주 환율은 주요국의 경제 재개 기대가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악화된 경기 여건 확인과 외국인 배당 역송금 수요가 낙폭을 제한하며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와 우리 1분기 GDP 결과 등에 변동성을 키울 듯하다.  

이번 주 글로벌 환시는 주요국의 경제 재개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 이어지며 미 달러의 하락 압력을 받겠다. 하지만 부진한 미국 및 유로존의 경제지표 확인과 뉴욕 연은의 국채 매입 축소(일평균 300억 달러  150억 달러) 등에 하방 경직성을 확인할 듯하다. 신흥통화들은 애매한 위험 선호 속에 각국의 여건 따라 차별화가 예상된다. 신용평사들의 신흥국들에 대한 신용등급 조정과 신흥국들의 정책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지난 16일 채무조정을 요청했으며 채권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주는 미국 기존주택, 신규주택 판매, 내구재 수주,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미국과 유로존 4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독일 4월 ZEW 경기 기대지수, 5월 Gfk 소비자신뢰지수, Ifo 기업환경지수 발표와 중국 LPR 금리 발표(20일), RBA 의사록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모비스, SKT, KT 등의 배당 지급에 따른 외국인 역송금 수요, 23일 발표될 1분기 GDP의 역성장 가능성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듯하다. 다만 1분기 성장 부진의 선반영과 국내 코로나19 확산 진정 등은 상승 또한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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