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과 미국 4차 경기부양책에 런던금속거래소(LME) 연(Lead) 가격은 상승 전환했다. 4월 22일 기준 LME 연 가격은 톤당 1,640.5달러로 전일 대비 8.5달러 상승했다.
이는 증시 호조 및 유가 회복과 더불어 점점 빡빡해지는 공급 상황이 오름세에 기인하면서 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 재고가 전일 대비 225톤 증가한 7만3,450톤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진정세와 세율 인하를 비롯한 중국에서 들려오는 경기 부양 소식이 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각종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연 가격의 특성상 여러 차례 변동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