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금속, 세계 수출시장 경쟁력 최다 1위

철강·비철금속, 세계 수출시장 경쟁력 최다 1위

  • 일반경제
  • 승인 2020.04.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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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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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반도체, 정밀화학원료 등이 세계 수출시장에서 5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과 철강·비철금속이 가장 많았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은 63개로 세계 13위를 기록했다.

이 중 반도체, 정밀화학원료, 평판압연제품 등 주력 수출품을 포함한 32개 품목은 2014년부터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27개)과 철강·비철금속(12개)이 가장 많았다.

1위 품목 63개 중 35개는 중국(13개), 미국(8개), 독일(7개), 일본(7개) 등 주요국이 2위에서 바짝 뒤쫓고 있으며 이 중 10개는 점유율 격차가 5%포인트 미만에 불과해 추격이 우려된다.

2017년 1위였다가 2018년 1위에서 내려온 품목은 19개로 이 중 12개 품목에서 중국, 일본, 미국, 독일 등 주요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주요국 중에서는 중국이 눈에 띄었다. 중국의 수출시장 1위 품목은 전년보다 38개 늘어난 1735개로 1위에 올랐다. 2~5위의 독일(685개, -7개), 미국(511개, -21개), 이탈리아(215개, -1개), 일본(162개, -7개)은 모두 전년보다 1위 품목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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