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4월 28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1,915달러로 전일 대비 23.5달러 상승했다.
이는 경기 침체와 수요 약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공급 우려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연 재고 전일 대비 925톤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에도 한몫했다. 현재 아연 재고는 9만6,850톤 수준이다.
아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중 첫 톤당 1,900달러대에 진입했다. 특히 유럽 일부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제재 완화 및 경제활동 복귀 소식이 들리면서 상승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현재 제로수준의 금리가 얼마나 유지될지 연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