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상승세 이후 하락 전환했다. 4월 28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251달러로 전일 대비 5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같은 수준인 23만1,132톤을 유지했다.
아직 정점이 지나지 않은 코로나19와 마이너스 성장, 낮은 유가 등이 니켈 가격을 하락으로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재고 유지와 경제 활동 복귀 및 제재 완화와 일본의 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니켈 가격은 재차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000달러대 초반에 출발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주중 몇 차례 등락이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유 가격 폭락에도 경제재개에 따른 증시는 다소 안정되고 있어 니켈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