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빈석주 화백 '봄마중' 기획 전시
연제 빈석주 화백 '봄마중' 기획 전시
  • 박진철 기자
  • 승인 2020.05.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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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금봉미술관,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연제(然薺) 빈석주(賓石珠) 화백의 '봄마중'을 주제로 한 수묵담채화 작품을 모은 기획전시가 5월 20일부터 광주 북구 금봉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마중'을 주제로 빈석주 화백이 묵필(墨筆)을 사용해 수묵담채로 풀어낸 ‘노변정담’, ‘남해서정’ 등 최근작 35점을 통해 빈 화백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빈석주 화백 ‘남해서정2(봄이 오는 길목)’ 작품.
빈석주 화백 ‘남해서정2(봄이 오는 길목)’ 작품.

 

고려철재 빈옥균 사장의 부친인 빈석주 화백은 본래 지난 수십년간 철스크랩 사업을 해온 이다. 그럼에도 어릴 적부터 그림에 대한 꿈을 키워왔으며 틈나는 대로 그려왔다. 평생을 사업에 몰두한 나머지, 그는 60대가 되자 위암 판정을 받기도 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에 심취하게 됐다. 

빈석주 화백의 그림은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한 한국화다. 처음 그림을 배울 때 한국화의 사군자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졌다. 이후 다양한 화가들과 미술계 인사들을 접하고 교류하면서 점차 그림에 변화를 줬다. 

빈 화백은 “서양화는 굉장히 변화의 폭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붓을 잡은 이래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한국화에도 무언가 변화를 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선과 점을 이용해 그리는 것이 정통 한국화라면, 거기에 원근이나 색채 등을 반영해 시대의 흐름을 담아내는 것 또한 화가의 책무라고 여겼다”고 말했다.

빈석주 화백은 이어 “오래도록 존경하고 흠모해 온 금봉 선생의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게 돼 영광이다. 공부해 온 결과물을 발표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1년간 이 전시를 준비했다”며 “일상생활 속이나 여행을 하는 순간마다 사진을 찍고 아름다운 장면들을 포착한 것들을 수묵담채화로 풀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제 빈석주 화백은 국제문화교류협회전 특선, 세계서법문화대전 특선, 남농미술대전에서 입선했으며 미국 N.C. 한국인 문화엑스포 2015전, 2017 라오스·한국 현대미술교류전 등에 참여했다. ‘한국작가 100인’에 선정돼, 지난해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100인 작가 초대전’에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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