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결제 수요 등 낙폭 제한 1,23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환율) 결제 수요 등 낙폭 제한 1,23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 비철금속
  • 승인 2020.06.01 10:09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중 긴장 속 시험대에 오른 외교력, 수출 부진 지속, 당국의 부정적 경기 전망 등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가려졌던 한국 경제 영향이 부각되는 듯하다. 이번 주 5월 수출입, 기재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발표,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 동향, 외환보유고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예상 범위는 1,220원~1,240원이다. 오늘은 지난 주말 위안 환율 되돌림에 하락이 예상되나 하단에서의 결제 수요 등에 낙폭이 제한되며 1,230원대 초·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미·중 긴장 지속과 5월 수출입 결과

이번 주 환율은 웬만한 악재를 희석하는 시장의 강한 위험 선호와 부총리의 발언에 강화된 당국 경계, 강달러 되돌림 등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중 긴장 지속과 5월 수출입 결과를 통해 확인될 수출 개선 지연 등에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글로벌 환시는 주요국의 경제 재개로 악재가 희석되며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미·중 긴장과 미국 흑인 시위 관련한 불확실성 등에 낙폭은 제한될 듯하다. 유로화는 유로존 회복 기금 기대에 상승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이번 주 ECB의 경제 지지 의지 확인과 개선된 유로존 PMI를 확인한다면 상승 탄력은 강화될 수 있다. 신흥통화들은 주요국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위험 선호가 약세를 제한하겠으나 신흥국들의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미·중 긴장에 변동성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주 미국, 유로존 마킷 PMI 최종치, 미국 자동차 판매, 주택지표, ISM 지수, 내구재 주문, 공장 주문, 고용지표, 중국 차이신 PMI 최종치와 캐나다, 유로존 금리 결정 등이 있다. 아울러 1일은 독일, 호주, 뉴질랜드 휴장 달러/원 환율 시장의 위험 선호에도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환율에 지지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