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 OPEN HOUSE 2020’, 레이저가공기의 역사와 미래 비전 제시

‘HK OPEN HOUSE 2020’, 레이저가공기의 역사와 미래 비전 제시

  • 철강
  • 승인 2020.06.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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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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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30주년, 새로운 시작과 도전 알려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본사에서 제조혁신 기술 소개 및 가공장비 시연 행사
레이저가공기, 절곡기, 디버링기 등 장비 시연 진행

국내 최대 레이저 가공 설비 제조기업 HK(대표 계명재, 이하 에이치케이)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본사에서 ‘에이치케이 30주년, 레이저 가공기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에이치케이의 제조혁신 소개 및 장비 시연 오픈하우스(OPEN HOUSE) 행사를 가졌다. 

17일 행사에 앞서 계명재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 산업 환경이 급변했다”며 “수요보다 공급이 초과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에 에이치케이 또한 철저하게 수요에 맞춰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명재 대표는 “여러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시연회가 고객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K 계명재 대표
HK 계명재 대표

이날 진행된 세미나는 에이치케이 기술연구소 양현우 책임연구원의 설명으로 시작됐다. 양연호 연구원은 “가공설비가 최고의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5가지의 주제에 만족해야 한다”며 “생산성과 편의성, 정량화, 지능화 그리고 품질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에이치케이의 주력 제품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에이치케이는 새로 개발한 ‘RS3015’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에이치케이가 공개한 ‘RS3015’는 리니어모터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가속도와 속도가 20% 이상 개선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하는 장비다. 

‘RS3015’ 제품과 관련해 에이치케이는 “프리미엄 모델 ‘RS3015’는 X축과 Y축에 리니어모터를 적용, Z축 가속도 개선을 통해 운동성을 극대화했다”며 “특히 기존 랙&피니언 구조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가속도를 바탕으로 최상의 생산성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HK 오픈하우스 행사 전경
HK 오픈하우스 행사 전경

이어 회사는 “RS3015는 주요 부품, 기능을 최적화해 신뢰성을 끌어올렸다”며 “기계 진동의 전파를 원천적으로 막으며, 가공기가 갖춰야할 가공 기능 자체의 고도화와 지능화를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이치케이의 주력 장비인 ‘FL3015’의 설명도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FL3015의 경우 레이저빔 가변 장치를 통해 빔의 확산 각을 최대화시켜, 최고의 연강 후판 품질을 확보했다”며 “빔 스위칭 기능을 통해 스테인리스 후판 품질과 절단 속도를 기존 대비 월등히 증가시킨 모델이다”고 설명했다.  

HK의 RS3015 가공설비
HK의 RS3015 레이저가공기

세미나 이후 이어진 시연 행사에서는 에이치케이의 수출 주력 장비인 ‘FS3015’와 스테디셀러 ‘FL3015’, 프리미엄 고출력 모델 ‘RS3015’, 전기절곡기 등 다양한 장비 관람이 이어졌다.  

한편 에이치케이는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를 진행하며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이행하고자 4번의 걸쳐 행사를 나눠 진행했으며, 각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35명으로 제한했다. 
 

RS3015 가공설비 시연
RS3015 레이저가공기 시연
HK의 FL13015 가공설비
HK의 FL13015 레이저가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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