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성·항바이러스성·위생·친환경성 등 인증 효과
국내 최대 신동업체인 풍산이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항균 및 항바이러스 동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EGC(Eco Green Copper) 관련 상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풍산 소재기술연구원은 기존에 사용 중인 EGC를 포함해 항균성, 항바이러스성, 위생, 친환경 등을 나타내는 상표 및 문구 디자인을 신규로 제작해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표명을 공모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총 8건의 상표명을 선정하여 최우수 외 3개의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 후에는 상표 디자인 및 상표 등록을 거치게 된다.
등록된 상표는 앞으로 판재, 봉재, 소전, 잉곳, 분말 등 풍산의 EGC 사업화 업체와 신규 요청업체를 대상으로 인증하여 해당 상표를 직접 제품에 새겨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과거에 국제구리협회에서 항균동(Cu+) 인증을 시행했지만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삭제하면서 공인된 항균동 인증이 사라진 상황이다. 또한 국내 인증마크는 홍보효과가 미미해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제품 개별 인증이 아닌 소재를 인증한 사례가 현재까지 없었기 때문에 자체적인 등록상표를 통해 항균동 소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