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진흥회, 장비산업 및 미래 신산업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기계산업진흥회, 장비산업 및 미래 신산업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 철강
  • 승인 2020.06.26 10:00
  • 댓글 0
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부장’ 자립 위해 5개년간 총 320명의 전문인력 양성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손동연, 이하 기진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5개년간 ‘디지털 제조장비 R&D 전문인력양성’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소부장’자립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을 주도한다.

이 과제는 기진회를 주관으로 ‘장비지능화’ 분야에 연세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생산유연화’ 분야에 한양대(에리카), ‘운영최적화’ 분야에 한밭대가 참여하고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32개사와 함께 장비산업의 자립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5개년간 총 320명의 수혜학생은 산업계를 중심으로 기획된 교과설계부터 산·학 프로젝트까지 현장밀착형 학위과정과 R&D전문성 강화를 위한 단기 집중 과정을 이수 후 산업계로 배출되어 제조업 혁신의 근본인 공학 인재로 거듭난다.

기진회 박찬우 과장은 “제조업에 생산기반을 제공하는 장비산업은 기술 진입 장벽이 높지만, 경쟁력 확보 시 국가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관련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력산업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는 올해 정부의 핵심 추진과제로 꼽혔으며 이를 위한 기술개발 전문 인력 부족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2019년 기계분야의 대학원졸(연구인력) 부족 인원은 798명으로 12대 주력산업 전체 부족 인원의 47.52%를 차지하며 부족한 인력은 경력직 채용에 의존하여 인력 수급 차질과 기업 부담 가중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