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희소금속센터, 희소금속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 추진

인천시-희소금속센터, 희소금속 인프라 구축사업 본격 추진

  • 비철금속
  • 승인 2020.07.01 15:39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가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4차 산업혁명시대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희소금속의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에 나선다.

인천시는 희소금속센터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희소금속 고순도화 실증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희소금속센터와 인천시는 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국비 80억원, 시비 35억원)을 투입해 인천지역 금속소재산업 기술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문기업 육성 및 전문연구원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희소금속은 소수 국가에 편재된 탓에 자원의 무기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희소금속 안정적 공급기반 구축과 희소금속산업의 육성 없이는 국내 핵심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희소금속의 공급가격 불안정성 및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의 수입의존으로 국내 제조업 부가가치의 국외 유출이 확대되고 있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리듐, 니켈, 텅스텐, 마그네슘, 인듐 등 11대 희소금속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및 공급안정화에 기여하고, 특히 인천을 한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관련 산업의 육성과 희소금속의 국내 안정적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