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제강, 임실군과 상생발전에 머리맞대

일진제강, 임실군과 상생발전에 머리맞대

  • 철강
  • 승인 2020.07.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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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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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견학·기업애로사항 청취·공장견학

강관 제조업체 일진제강(대표 이교진)이 임실군과 기업간 상생발전에 머리를 맞대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9일 심 민 군수와 진남근 군의회의장, 군의원들은 일진제강 임실공장을 찾아 현장견학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향토기업으로 정착 중인 일진제강에 대한 행정과 의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애로사항과 대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일진제강 본사 안성구 실장의 기업소개에 이어 일진제강에서 생산되는 심리스 강관에 대한 설명, 공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실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실제2농공단지 분양대금 납부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대금 납부 유예초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여건을 인식하고 기업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조치로 임실 제2농공단지를 분양받은 기업 일진제강에 12개월분 분양대금을 납부 유예하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매출이 급감하며 자금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분양대금 납부조치는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단비와 같은 효과가 기대된다.

임실 제2농공단지는 2019년 2월 분양계약을 완료하였고 2021년 2월 입주 착공예정이다.

진남근 의장은 “관내 대기업인 일진제강이 어떤 기업이고, 어떤 어려움이 있고, 상호 간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일진제강이 임실군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일진제강이 임실군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 해 분양 계약한 임실제2농공단지 착공도 코로나와 국제 철강경기 등 어려움이 있지만 조속히 착공하여 군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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