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電추진 스마트 선박 수주’
현대미포조선 ‘電추진 스마트 선박 수주’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0.07.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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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의존 電선박 기술 ‘국내 첫 상용화 눈 앞’
電 추진선 시장 2029년 124억달러 규모 전망

29일, 현대미포조선(대표 신현대)이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기추진 선박 시장 확대를 기대하며 독자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UIPA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고래바다여행선 용)’을 수주했다. 해당 선박의 규모는 길이 89.2m, 너비 12.8m, 높이 5.4m 수준이다. 정밀 설계 이후,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의된 인도 일정은 2022년 10월 이전까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DNV-GL(노르웨이-독일 선급)로부터 연료전지 연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기본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국내 수주 건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전기추진선을 본격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조선업계는 “그동안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을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왔다”며 “유망 선종 분야에서 수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조선업계는 전기추진 선박 시장규모가 재작년(2018년) 8억 달러 수준에서 오는 2029년 124억달러 규모로 1,4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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