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세는 온라인’…세아제강지주, ‘SS Direct’로 철강업계의 쿠팡 꿈꾼다
(인터뷰) ‘대세는 온라인’…세아제강지주, ‘SS Direct’로 철강업계의 쿠팡 꿈꾼다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08.1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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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지주 강상일 PM, “회원제 운영으로 소규모 거래 확대”

시장 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제품 재고 보유

동아스틸의 안산파이프센터로 물류 기능 강화

세아제강지주(대표이사 남형근)는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SS Direct)’를 론칭하고 구조관 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에스에스다이렉트’는 세아제강지주가 구조관 업계 최초로 구축한 각파이프 제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으로 물종 및 사이즈별 각파이프 제품 235종이 등록돼 있다. 고객이 모바일 및 PC를 통해 실시간 견적 확인부터 구매 및 배송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탈 온라인 서비스다.

에스에스다이렉트의 기획부터 관리까지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세아제강지주의 강상일 PM을 만나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한 배경과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세아제강지주 강상일 PM
세아제강지주 강상일 PM

Q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를 론칭하게 된 배경은?

A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거래 방식이 철강업계를 비롯한 B2B 시장에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언택트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 되면서 세아그룹도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구조관 업계 최초 '에스에스다이렉트'를 론칭하게 됐다.

아울러 세아그룹의 구조관 대표 조관사인 동아스틸 인수 후 정상화에 대한 지원이 주요 목적이다. 에스에스다이렉트를 통해 동아스틸의 매출 확대와 함께 철강 제조업계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Q 에스에스다이렉트의 운영 방안은 무엇인지?

A 우선 실수요 및 소규모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회원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제의 경우 사업자등록 및 통장사본 등 기본 서류로 회원등록이 가능하다. 주문시에는 필요한 제품과 수량, 배송정보를 입력하고, 견적가액을 확인한 후 주문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온라인 직거래 특성상 선현금 거래를 기본으로 하면서 현재 거래 형식인 익월말 결제에 대한 대응책을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다. 여기에 현금 거래에 대한 할인 등을 기본 가격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Q 에스에스다이렉트만의 장점이 있다면?

A 소규모 물량 거래시 시장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로 동아스틸의 안산하치장에 대규모 파이프센터를 구축해 다양한 구색과 제품을 적시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단순 판매와 함께 협력업체의 구축으로 절단서비스까지 향후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철강재 시장 특성상 구매 물량이 적어 개별적으로 각파이프 제품 구입이 어려웠던 개인 및 중소형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Q 구조관의 경우 물종 및 사이즈가 다양하다. 재고 보유 현황과 운용에 대해서 궁금하다

A 동아스틸의 생산거점인 광양에서 안산은 하루에 재고 수급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2~3일내로 납품이 진행될 경우 모든 사이즈와 품목(흑각관, 컬러각관, HGI각관, 대형각관) 대응이 가능하다.

구조관은 대형 조관사부터 소형조관사까지 모든 철강 파이프 업체들이 생산 가능한 품목이다. 현재 동아스틸은 국내 상위권 조관사로 물종과 사이즈로 235종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안산파이프센터는 3,000평 규모로 5,000톤 이상의 물량 보유를 목표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사진제공 세아그룹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사진제공 세아그룹

 

Q 통상 철강업계에서는 대량 판매가 아닌 소량 판매의 경우 주로 유통업체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데 에스에스다이렉트 통해서도 소규모 거래도 가능한지?

A 에스에스다이렉트는 기존 구조관 메이커로서 대응하지 못했던 소규모 물량 거래를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가능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안산 파이프 센터 운영을 통해 광양과 수도권간 물류효율성을 확보하고 안산의 유통성 있는 물류 환경을 활용해 소규모 거래를 중심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지리적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생기는 장점으로 물류체계의 융통성이 개선되는 점도 있다. 과거 광양공장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11~25톤의 대형트럭에 의존해 구매 고객들이 대형 물량을 구매했다. 하지만 파이프 센터 개설로 5톤 이하 차량을 통한 접근이 가능해 수시로 소량 물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국내 구조관 전용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어떠한 방식으로 고객사에 알릴 계획인지?

A 기본적으로 언론을 통한 정보 제공을 포함해 언택트와 온라인 컨셉에 맞는 SNS 등 디지털 홍보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여기에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텐츠의 제작을 대학생 서포터스 ‘스틸매니아’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형태로 구성할 계획이다.

스틸매니아는 마케팅 컨텐츠 제작과정에서 B2B 마케팅 업무에 대한 이해 및 회사내 업무수행에 대한 기초교육 수강 등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스틸매니아 1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2기, 3기 등 창의력 있고 열정 있는 대학생들과 에스에스다이렉트의 온라인 플랫폼과 세아그룹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의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에게 외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원에 대해서는 인턴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세아제강지주 남형근 대표와 스틸매니아 1기 대학생 참가자들이 발대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남형근 대표와 스틸매니아 1기 대학생 참가자들이 발대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세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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