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제13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본선대회 개최

단조조합, ‘제13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본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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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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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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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온라인 경기로 진행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동한)이 8월 19일 온라인 경기 형태로 ‘제13회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예년과 달리 코로나19의 향후 사태 예측이 불가능하여 온라인 경기로 진행된 올해 대회는 개인전 형태로 고등부와 일반부의 2부제로 실시했다.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관계자들이 대회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관계자들이 대회 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철강금속신문)

단조조합은 지난 7월 15일에 예선을 실시했으며, 단조조합이 발간한 기술서적 ‘단조기술의 이해’에서 30문제를 출제한 이론시험을 통해, 성적순으로 본선진출자 40명을 선발했다.

대회에 앞서 단조조합 측은 이번 대회 참가 신청자 전원에게 기술서적 ‘단조기술의 이해’를 무료로 제공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본선대회는 시험 장소는 응시자 각자 1인 장소를 확보하였으며, 부정방지를 위해 PC캠으로 신분을 확인하고, IP주소로 1인 좌석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본선 실기시험은 시간 여유를 적게 하고, 모델링 및 해석 이력서를 제출하게 했다. 3D모델링의 소프트웨어(SW) 제한은 없고, 2D 해석의 경우 해석 프로그램 AFDEX를 사전 제공했다.

대회 운영진들이 화상으로 참가자들을 감독하는 모습. (사진=철강금속신문)
대회 운영진들이 화상으로 참가자들을 감독하는 모습. (사진=철강금속신문)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실기 최고득점 결과물을 실물로 제작한 후, 설명문을 첨부하여 시상식 등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은 일반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1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 1명,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3명, 한국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 2명 등 10명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고등부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1명, 교육부장관상 3명(교사 1명 포함), 대학교총장상 2명, 한국소성가공학회장상 2명,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이사장상 2명 등 총 11명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20~1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 기념품을 수여하며, 올해 총 상금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9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대회를 주관한 단조조합 박권태 전무는 “올해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는 단조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기술인력들을 키워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조합에서는 향후에도 단조업계의 인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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