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포스코ICT에 대해 디지털 뉴딜 일환으로 스마트 물류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뉴딜인 스마트 물류 및 팩토리 성장성이 가시화했다"며 "관련 수주 증가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8월 한진이 발주한 1070억원 규모의 대전 메가 허브(Mega-Hub) 물류자동화 설비 구축 프로젝트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수하물관리시스템(BHS)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지난 6월 포스코플랜텍의 계열 제외를 계기로 가공센터 창고무인자동화와 연내 포스코 물류기업 출범 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포스코 제철소 부두하역설비 구축 및 운영 업무 등 물류 전속시장(captive market)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2018년부터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