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증권·자산운용사 대상 RPA 확산 나선다

포스코ICT, 증권·자산운용사 대상 RPA 확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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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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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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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에프앤가이드와 공동 사업 추진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 에프앤가이드(대표 김군호, 이철순)와 RPA(로봇업무자동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두 회사는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와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ICT 경기 판교사옥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공급하기로 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최대 금융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가에게 기업들의 재무정보와 분석보고서, 주가지수 등 투자정보와 기업분석 및 모니터링을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에프앤가이드는 협업관계에 있는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 포스코ICT의 RPA 솔루션 '에이웍스'(A.WORKS)를 공급하는 리셀링 역할을 담당하고, 포스코ICT는 솔루션 공급과 기술지원을 맡는다.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오른쪽)과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가 포스코ICT 경기 판교사옥에서 MOU를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손건재 포스코ICT 대표(오른쪽)과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가 포스코ICT 경기 판교사옥에서 MOU를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에프앤가이드의 자체 업무 자동화를 위해서도 포스코ICT RPA를 적용하기로 했다. 에프앤가이드가 금융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해 수행하는 데이터 크롤링, 전처리 등 반복적 업무에 RPA를 적용하고, 앞으로 금융정보 서비스에 특화한 RPA 모델을 개발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에이웍스를 자체 개발하고 하나금융그룹의 IT 자회사인 하나금융티아이를 비롯해 신세계I&C,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국내 금융, 유통, 서비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광범위한 연합체를 구성해 확산을 추진해오고 있다.

강신단 포스코ICT 솔루션마케팅그룹장은 "금융권은 RPA를 가장 활발하게 도입하는 분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원격 업무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에프앤가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권 대상 사업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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