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관 산업, 위기 극복 방안 마련 필요
국내 동관 산업, 위기 극복 방안 마련 필요
  • 에스앤엠미디어
  • 승인 2020.10.0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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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능력 과잉과 수입제품의 점유율 증가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비철금속 제품 중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인 동관의 경우 사업재편 등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관련 기업들의 생존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동관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상부공정의 통합 등을 통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속되는 내수 부진과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현재 국내 동관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과잉생산 체제로 인해 수익구조도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중국 및 베트남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밀리면서 향후 전망 또한 밝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무엇보다 과잉 투자된 생산설비의 통합 등 사업 구조의 재편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방안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상부공정의 통합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고 이는 가장 현실성이 있는 대안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업계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주요 동관 제조업체들은 용해, 주조, 압출의 생산방식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 현재 대부분 업체들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또 모든 업체들이 용해와 주조 부분에서의 원가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돼 왔다는 점에서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상부공정 구조조정의 핵심은 업체들 간 용해와 주조 공정의 통합이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생산 일원화를 추진해야 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용해 주조 공정을 통합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낮추고 원자재에 대한 리스크를 줄여 근본적인 수익구조를 개선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업체들간의 생산 제품의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업체별로 강점을 갖고 있는 제품, 설비특성상 가장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을 차별화, 전문화하는 방안이다. 

특정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중복 생산으로 인한 공급과잉 문제를 줄여나가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등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방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 개편을 위해서는 업체간 인식 변화를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모든 업체들이 현재의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것이 아닌 상부공정의 통합과 특화된 제품의 생산에 집중하면서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업체들 간의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다는 것이 어렵지만 단계적으로 주요사들이 적극적으로 해결점을 찾아 나간다면 현실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방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러한 공급측면에서 구조조정 등의 해결 방안 모색도 필요하지만 수요측면에서의 활성화 방안 마련도 시급한 상황이다. 동관이 갖고 있는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적용 분야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수요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사용 비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 만큼 적용을 확대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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