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H형강 내수가격 및 수출가격 가격, 직전 주간과 유사한 가격 형성
10월 중순 일본 내수 H형강과 수출용 제품의 가격이 보합을 나타냈다. 다만 최근 일본 내수 및 수출용 H형강 제품의 가격은 4분기 진입하며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0월 19일 기준 일본 H형강 수출가격은 톤당 570달러를 기록해 직전 주간에 기록한 가격을 유지했다.
앞서 일본 H형강 수출가격은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동안 톤당 560달러의 가격을 유지했으나, 지난 10월 초순에 톤당 10달러의 가격 상승을 이뤄낸 상황이다. 이에 한국으로 수입되는 일본 H형강의 가격 또한 상승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0월 3주차 일본 H형강 내수가격 또한 보합을 유지했다. 다만 앞서 일본 내수 H형강 가격 또한 지난 3분기 가격 대비 오르며 향후 가격 추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9일 기준 일본 H형강 내수가격은 톤당 7만4,000엔~7만5,000엔(소형 기준) 안팎을 기록하며 직전 주간과 유사한 가격을 형성 중이다.
이와 관련해 해외 관계자는 “최근 일본 H형강의 경우 제조업계 중심의 가격 인상 방침이 나오고 있으며, 제품 가격 또한 서서히 오르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닛폰제철 등 일본 철강업계는 10월 H형강 판매가격을 인상하며 시중 제품 가격 세우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일본 H형강 내수가격은 수출가격 대비 톤당 약 1만4,000엔(약 15만1,500원)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