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AK,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
동양AK,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
  • 박종헌 기자
  • 승인 2020.10.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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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용 알루미늄 소재·부품 기술력 인정
중기부, 5년간 182억원 지원

알루미늄 합금 압출업체인 동양AK(회장 김윤중)가 항공기용 알루미늄 소재·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양AK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에 이름을 올렸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은 중기부가 지난해부터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중소기업 100곳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술자립도 향상을 통한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화, 공정혁신 등 분야에 앞으로 총 5년간 최대 182억원이 지원된다.

동양AK는 최근 몇 년간 고부가가치 항공우주·방위산업용 알루미늄 소재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의 항공 및 방산 알루미늄 소재 시장은 약 3조원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대형 알루미늄 슬래브를 국산화함으로써 항공 소재 생산 분야에서 세계 5~6위권의 알루미늄 주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2018년엔 세종 알루미늄 주조공장에서 700x2,400x5,000mm 규모의 초대형 알루미늄 슬래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생산하던 슬래브의 크기를 더욱 확대한 것으로 국내 첫 번째 사례다. 이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에 사용되는 초대형 고품질 특수 알루미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절충 교역사업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및 오클라호마 주의 단초업체들과 협력해 소재 신뢰성도 높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 항공기용 알루미늄 합금의 일부를 수입 대체함으로써 원자재 수급 불균형의 문제를  해소하고, 일부 선진기업들의 독과점에 따른 문제점들이 일정 부분 해결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항공산업 진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품질시스템과 특수공정 인증도 다수 보유 중이다. 구체적으로 ▲2015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2017년 NADCAP-UT 항공 특수공정 및 AS9100 D 항공우주 품질시스템 인증 ▲2018년 첨단항공알루미늄소재 생산·판매 독점 라이선스 실시권 취득 ▲2019년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2020년 소부장 강화위원회 협력모델 선정 등이다.

동양AK는 글로벌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의 품질 확보가 가능한 첨단 항공용 알루미늄 용해·주조에 대한 국내 독점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요기업과 연계하여 첨단 항공용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 밖에도 단조품, 압연판재 개발 및 수요·공급 협력모델 구축 등 다양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을 계기로 첨단 항공 알루미늄 소재의 글로벌 독점화를 막고 기술자립화를 통해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겠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 안보산업 선점을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교두보로 삼아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할 것”이라며 “첨단소재 기술발전으로 고용창출과 더불어 핵심 소재부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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