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비철금속 재고 비축 언급 없어 추가 하락

니켈價, 비철금속 재고 비축 언급 없어 추가 하락

  • 철강
  • 승인 2020.1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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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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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10월 30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256달러로 전일 대비 137달러 하락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294톤 감소한 23만9,016톤을 기록했다.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확진자 급속 확산 등으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9만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일제히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또한 미국 대선을 나흘 앞두고 있어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요 증시 하락을 부추겼다. 일부 언론은 코로나19의 확산이 현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을 전하며 바이든 후보의 우세를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접전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간발의 차로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선 결과는 아직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니켈 가격은 LME 니켈 재고 감소에도 주요 증시 약세에 또 한 번 하락했다. 전일 폐막한 중국의 5중전회에서 니켈 등 비철금속 재고 비축에 대한 소식의 부재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니켈 가격은 미국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미 대선 불확실성에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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