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술 활용한 에듀테크 교육 체계 구축 노력

한국철강협회는 에이더블유교육센터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기존 교육 시스템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cation+Technology)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철강협회에서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코로나 19로 사회 전반의 교육 운영이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 형태도 온라인 교육 중심으로 변화했다. 그런데 온라인 교육 수강생들은 강사와의 소통 기회 축소, 현장감 상실 등으로 오프라인 교육의 장점이 많이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우려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철강협회는 기존의 이러닝 기반의 온라인 교육에서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ICT 기반의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기반의 비대면 교육을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 전문 콘텐츠 전문 개발 업체인 에이더블유교육센터와의 MOU 체결도 이러한 맥락에 따른 것이다. 

철강협회 손정근 기술지원본부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가 뉴노멀로 등장하면서 온라인 교육 방식도 기존 이러닝 방식에서 에듀테크로 전환되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뉴딜정책 중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정책과도 같은 방향”이라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철강·금속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금속 관련 전공 학생들의 철강·금속산업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는 데 철강협회의 교육 콘텐츠와 에이더블유 교육센터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