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코로나19 뚫고 3분기 실적 ‘고공행진’
동양철관, 코로나19 뚫고 3분기 실적 ‘고공행진’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0.1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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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당기순익 162% 증가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 기록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한흥수)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1,313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양철관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412억원에서 394억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전년 동기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각각 100%, 162% 증가하여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내외 수요 급감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양철관은 주요 수출 지역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 중에 있다. 아울러 천안공장의 기술 연구소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양철관 천안공장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지속으로 동양철관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대구경 후육 FBE 코팅강관 개발을 성공시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외경 40인치, 두께 53.3mm에 이르는 후육강관에 대한 FBE코팅(Fusion Bonded Epoxy Coating)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이다. 후육강관은 중량이 커 이를 견딜 수 있는 이송시스템과 코팅직전까지 약 260℃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중동지역의 경우 FBE코팅강관 수요 증가를 비롯해 외경이 크고 두께가 두꺼운 강관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양철관은 후육 코팅강관 대응으로 중동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품질 역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요가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시간 방사선투과 시험기를 통해 방사선을 용접 부위에 투과시켜 강관 제품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필히 거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양철관은 지난 2018년 270억원과 150억원 규모의 중동지역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판매 공급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이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최근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에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올해 1월 유럽 트레이딩 업체와 이집트 지역에 공급할 145억원 규모의 플랜트 송유관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동양철관 관계자는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수출 감소 등 경기회복 지연이 예상되지만 기존 거래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영업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영업력 제고와 매출 확대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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