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실적 개선 주목업체) 동양철관, 대구경강관 글로벌화에 앞장
(신년기획-실적 개선 주목업체) 동양철관, 대구경강관 글로벌화에 앞장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01.07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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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2년 연속 흑자 달성 기대감 

기술개발부터 생산성 향상으로 수출 지역 다각화

KBI그룹(부회장 박효상)의 대구경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한흥수)가 대구경강관의 글로벌화를 통해 2년 연속 흑자 달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기준 매출 1,313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73억원을 달성했다. 동양철관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412억원에서 394억원으로 다소 줄었으나 전년 동기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각각 100%, 162% 증가하여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국내외 수요 급감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달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양철관은 주요 수출 지역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 중에 있다. 아울러 천안공장의 기술 연구소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이 담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지속으로 동양철관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대구경 후육 FBE 코팅강관 개발을 성공시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외경 40인치, 두께 53.3mm에 이르는 후육강관에 대한 FBE코팅(Fusion Bonded Epoxy Coating)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이다. 후육강관은 중량이 커 이를 견딜 수 있는 이송시스템과 코팅직전까지 약 260℃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중동지역의 경우 FBE코팅강관 수요 증가를 비롯해 외경이 크고 두께가 두꺼운 강관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양철관은 후육 코팅강관 대응으로 중동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품질 역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수요가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시간 방사선투과 시험기를 통해 방사선을 용접 부위에 투과시켜 강관 제품의 건전성을 확인하는 작업을 필히 거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양철관은 지난 2018년 270억원과 150억원 규모의 중동지역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판매 공급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이란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최근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에서 제품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동양철관은 한흥수 대표의 취임 이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해외 영업력 강화를 통해 3년 동안 매년 꾸준한 매출증가를 유지하고 수익성 위주의 수주를 통해 영업적자폭을 줄여왔다. 

여기에 한국 표준협회로부터 6개의 KS 규격 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일본 통상 산업성으로부터 5개의 JIS 규격 표시 허가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ISO 9001, 14001 인증으로 최상의 제품을 수요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철관은 수출 확대를 위해 러시아 규격 표시 인증을 획득하고 일본 내지진 강관용 규격 취득을 준비 중에 있다.

동양철관 한흥수 대표는 "사원부터 사장까지 경영에 관련된 목표와 전략의 모든 정보를 오픈하고 공유하며 단기, 중기 계획을 바탕으로 의무감과 책임감을 강조하고 강화해야할 부문에 역량을 집중했다. 적자 매출은 과감히 버리고 그 매출을 대체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며 직접 수주가 어려운 부분은 대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당사는 까다로워지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위한 선제적 설비투자, 최고의 생산설비,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노하우, 그리고 완벽한 품질과 더불어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과의 Supply Chain, 협력관계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시장 개척에 대응하며 기존 JCO라인 설비 합리화로 2종의 형태로 혼류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비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어 후육 롤벤딩강관 설비투자도 함께 진행하며 친환경 에너지원인 해상풍력 구조용강관 시장 참여에 대응하여 설비의 다변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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