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우호적 환경 1,100원대 중반 중심

(환율) 하락 우호적 환경 1,100원대 중반 중심

  • 비철금속
  • 승인 2020.11.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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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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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 매수세 지속과 잇따르는 조선 수주 뉴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슈 등에 강세 압력이 이어지는 위안화 환율, 미 연준에 대한 시장의 기대 강화 등 하락 우호적 환경 이어지고 있다. 당국 경계와 삼성전자 중간 배당 관련 달러 수요 등이 하락 속도를 조절하는 요인이다. 오늘 증시 외국인과 삼성전자 배당 관련 달러 수요 유입 여부에 촉각을 세우며, 1,10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집중되는 조선 수주와 환율

9월 말부터 재개된 조선 선박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도 10~11월 조선 선박 수주가 집중되며, 연말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는데 미·중 긴장에 위축됐던 발주가 긴장 완화와 함께 연말에 집중된 바 있다. 올해도 연말 코로나19 공포가 점차 희석되고 미 대선 이벤트 소화,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교역 개선과 친환경 산업 성장 기대 등이 더해지며, 조선 발주가 활발해지고 있는 듯하다.

클락슨에 따르면 10월 국내 조선사는 72만CGT(36척)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 69%로 4개월 연속 국가별 수주 1위를 자치하고 있다. 다만 올해 1~10월 발주량은 1,156만CGT로 전년 대비 48% 급감해 높은 점유율의 의미는 퇴색됐다. 전일 현대삼호 중공업 2,957억원, 현대중공업 6,900억원, 삼성중공업 1,946억원과 13일 대우조선해양 7,226억원 등 잇따르는 조선 수주 뉴스는 원화 강세 우호적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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