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조합, ‘2020년 단조아카데미’ 마무리
단조조합, ‘2020년 단조아카데미’ 마무리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0.11.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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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명 참석해 175명 수료, 현장직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회장 강동한)이 '2020년 단조아카데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단조조합이 주관한 단조강좌는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진행한 것이다. 뿌리기술 인력양성을 위해 개설된 본 강좌는 국가직무능력(NCS)을 반영하여 구성하였으며, 강사진은 현장 실무, 현장지도 경험이 많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3일 간 진행됐다.

2020년 단조아카데미. (사진=단조조합)
2020년 단조아카데미. (사진=단조조합)

‘2020 단조아카데미’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창원 아리랑호텔에서 실시한 교육에는 총 130명이 참가했고,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실시한 교육에는 총 58명이 참석하여 연인원 188명 참석에 175명 수료(수료율 93.1%)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강좌에 만족을 표시하면서도 짧은 교육시간 등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 실무자는 “현업에 계신 분이 강사로 나서 이해가 쉽다. 영상이 많은면 이해도도 높아질 것 같은데 대체로 교육시간 짧아 아쉽다”고 말했고, 업계의 한 중간관리자는 “전체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빠른 진행으로 인해 이해가 어려운 측면도 있었다. 과목 당 4시간 정도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내용과 관련하여 중간 관리자들은 단조금형에 대한 기초교육(재실, 코팅 등) 및 장수명 노하우 공유, 단조설비의 특징 및 관리방법 강좌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고, 금형열처리 과목 신설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단조공장 종사자가 강사로 나선 것이 현장성을 살려 좋았다고 하며, 강의 전후 참석자 명함 교환 등 인적 교류와 함께 토론식 교육이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단조업계 임원들은 인력 교육을 위해 정기적으로 강좌를 개최하고, 과목의 다양화와 함께 과목당 강의시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친환경차량이 급증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알루미늄 단조 분야의 강의를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관업계 관계자들은 대체로 이번 강의에 만족한다면서도 과목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금형업계의 한 임원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로 단조 관련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고, SW업계 중간관리자는 “단조의 기초와 더불어, 세분화되고 깊이 있는 강의가 병행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 관련 제조업체의 관리자는 “비철금속의 단조/소성가공에 대한 강의가 추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더 많은 영상/시각 자료를 원하는 의견도 많았으며, 수강에티켓을 공지하고 엄격히 준수하게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교육의 또 하나의 성과로는 단조현장에 필요한 교재를 10종을 제작한 것으로, 지난해 발행한 단행본 '단조기술의 이해'와 더불어 현장직무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를 실무총괄한 박권태 단조조합 전무는 “단조교육 수요를 확인한 것과 효율적인 고객 중심의 강좌운영 노하우를 축적한 것이다. 향후 단조업계가 주도하는 아카데미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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