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표면처리·용접 등 5개 강연 진행

대한금속·재료학회 타이타늄분과위원회 주관하는 타이타늄 기술교류회가 오는 10일 개최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타이타늄 기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하여 온라인(Zomm 화상회의 생중계)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타이타늄 산업에서 수요가 큰 핵심기술 분야에서 총 다섯 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박사가 3D프린팅, 재료연구원 문성모 박사는 표면처리, 동의대 박영도 교수가 용접접합, 재료연구원 원종우 박사가 소성가공, 부산대 이태경 교수가 머신러닝에 관한 최신 기술과 응용사례들을 상세하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대 타이타늄 분과위원장을 지낸 포스텍 이종수 교수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우수기업(한스코, 한국진공야금) 소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경산생활소비재융복합클러스터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갖는다.

타이타늄과 타이타늄 합금은 고비강도, 고내식성, 생체적합성 등의 우수한 특성으로 인해 항공, 우주, 국방, 에너지, 바이오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리미엄 소재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생산기술인 3D프린팅 및 머신러닝 분야에서도 타이타늄 부품 제조 및 융복합 연구개발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 하에 타이타늄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경산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에서도 타이타늄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혁신을 도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 대한 문의는 대한금속재료학회(02-557-1071, metal@kim.or.kr)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