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경기부양책 기대감 추가 상승

아연價, 경기부양책 기대감 추가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0.1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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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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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12월 4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48.5달러로 전일 대비 1.5달러 상승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625톤 감소한 21만9,3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의 부진에도 부양책 타결 기대로 일제히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4만5,000명 증가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또한 11월 실업률은 전월 6.9%에서 6.7%로 내렸다. 다만 노동시장 참가율이 61.5%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하는 등 고용 회복세가 여전히 둔화됐다. 겨울철 코로나19 상황이 극도로 나빠진 가운데, 고용시장도 타격을 받는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가에서 연내 신규 부양책 타결을 위한 논의가 재개된 점이 증시의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강세와 LME 아연 재고 감소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달러 약세 지속과 중국 등 세계 각국 정부들의 경기부양책 기대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다소 불안한 소식도 있었지만, 아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2,026.5달러로 전일 대비 16.5달러 하락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725톤 감소한 11만1,225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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