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창원특수강, ‘2020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테크페어’ 참가
세아창원특수강, ‘2020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테크페어’ 참가
  • 엄재성 기자
  • 승인 2020.12.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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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산업별 미래 특수강 및 금속 소재 개발 현황 공개, 제품 개발 로드맵 제시
세아창원특수강 기술연구소 이정훈 전무. (사진=세아그룹)
세아창원특수강 기술연구소 이정훈 전무. (사진=세아그룹)

국내 특수강업계를 선도해 온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상은)이 수요산업별 특수강 제품 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고 미래형 소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8일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된 ‘2020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테크페어’에 참석해 자동차, 반도체, 조선, 항공 등 수요산업별 미래 특수강 및 금속 소재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아창원특수강 기술연구소 이정훈 전무는 세아창원특수강의 주력인 STS 소재뿐만 아니라, 세아베스틸의 탄소합금강, 세아항공방산소재의 알루미늄 소재 등 세아그룹 특수강 3개 회사가 개발 중인 특수 금속소재를 통합해 소개했다. 세아베스틸은 국내 최대 특수강 생산기업이며,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항공소재 납품 인증을 보유한 알루미늄 소재 생산 기업으로 올 3월 세아그룹에 편입됐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반도체 분야에서 고청정·고내식 공정 대응용 금속소재와 극세선용 금속소재의 국산화를 진행 중에 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반도체 장비의 경우 고정밀·고청정 STS 소재가 사용되어야 한다. 실제로, 반도체 가스를 이송하는 파이프 및 밸브, 피팅용 소재 등은 특수정련공법을 적용한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반도체 장비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소재자립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는 세아베스틸이 연비 증대를 위한 경량·고강도 강종과 원가절감형 철강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 아울러, 전기차 및 수소차 위주로 전환되고 있는 패러다임에 대비해 더욱 가벼운 특수강 소재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체 경량화 기술과 엔진용 내열강 소재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할 계획이다.

발전분야에서는 기존 화력발전 외에도 최근 친환경 정책의 확산으로 주목받는 탈원자력, 가스터빈, 해상풍력 등에 적합한한 소재를 개발 중이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LNG발전이 주목받고 있지만, 핵심부품인 가스터빈은 수입소재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가스터빈용 초내열 소재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세아베스틸은 원자력 해체 사업에 필수적인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용기 캐스크(CASK)를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원자력 해체 시장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

항공 및 방산분야의 경우 선진국 업체들과의 기술 격차로 인해 국산소재의 입지가 취약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극복하고 소재자립화를 이루기 위해 세아항공방산소재가 항공기의 구조재료와 엔진, 추진체용 특수합금 등 다양한 소재를 개발 중에 있다.

이정훈 연구소장은 “특수 금속소재는 수요처와 공급처간 상호 윈윈(win-win)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세아창원특수강은 국산소재 자립화에 기여하여 미래기술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소재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래 소재와 관련한 로드맵을 밟아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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