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12월 18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7,551달러로 전일 대비 31달러 상승했다. 니켈 재고는 전일 대비 동일한 24만4,212톤을 유지했다.
미국 부양책 협상 상황을 주시하며 변동성 장세에 뉴욕증시는 하락을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 부양책 논의가 곧 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만큼 경기가 곧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 대중 갈등에 의한 증시 약세가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말을 앞둔 시점에 대중 공세가 심해지자 시장은 우려를 의식한 듯 전일 역사상 최고점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그러나 니켈 가격은 주요 증시 약세에도 추가 상승했다. 이는 경기부양책 타결 지연에 달러 약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달러 인덱스의 90선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