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 추가 하락

아연價,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 추가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20.12.24 10:01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4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월 23일 기준 LME 아연 가격은 톤당 2,775달러로 전일 대비 14달러 하락했다. 아연 재고는 전일 대비 650톤 감소한 20만6,225톤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부양책 규모가 커지고 백신 보급도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에도 연말 차익실현 움직임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올해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을 챙기려는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려 주요 지수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내년 7월 말까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해 백신 보급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이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는 화이자 백신 2억회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추가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는 또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 봉쇄지역 역시 확대된 상태다.

아연 가격은 주요 증시 혼조에 추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LME 아연 재고 감소가 아연 가격 상승을 부추겼지만 역부족이었다. 다만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아연 가격의 상승 신호가 켜졌다.

한편, LME 연 가격은 톤당 1,955달러로 전일 대비 22.5달러 상승했다. 연 재고는 전일 대비 같은 13만3,775톤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