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연 업계는 1분기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달러 가치 하락으로 아연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아연시장은 가격 강세 영향에 매우 안정적이며, 비우호적 원달러환율 하락에도 아연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외형확대로 당분간 수요는 견조한 상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등에 대한 기대 심리로 아연 시황은 1분기 내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연 제련수수료(TC) 하락이 연초에도 이어지고 있어 기대 이상의 시황 호조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아연 시장은 변동성이 잦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업계는 아연 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아울러 탄소 중립 등 다양한 환경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