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공장 건설 추진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공장 건설 추진
  • 신종모 기자
  • 승인 2021.01.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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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수요 지속 증가

국내 양극재 업계 선두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이 최근 유럽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수요가 날로 커짐에 따라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장 설립과 관련해 입지 조건, 접근성 등 다양한 사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양극재 내 니켈 비중은 지속적인 확대 추세로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 추세다. 특히 국내외 및 글로벌 고객사 중심의 NCA양극재 수요의 긍정적 성장 추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은 LG화학 폴란드 공장 양극재 스크랩을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스크랩 기준으로 연간 2만톤 규모로 준비 중이다. 이는 양극재 기준으로 1만2,000톤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그간 에코프로비엠은 배터리 안정성을 위한 NCA(Nickel-Cobalt-Aluminum) 양극재를 SK이노베이션을 통해 공급하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빨리 NCMx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극재 제조시 원가 절감을 위해 리사이클링, 수산화리튬 가공 등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코프로비엠은 올해 1분기 NCM(Nickel-Cobalt-mangan)라인으로 전환한 포항 신공장(CAM5) 양산을 시작했다”며 “올해 하반기 CAM6 가동, 삼성SDI 차세대 배터리 Gen5 탑재, 성장하는 북미시장에 대비한 미국 법인 설립,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EV) 배터리 소재 산업을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정부 과제인 '초고용량 양극소재 공동개발'을 통해 양극소재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후 독자적 기술력을 축적해 국내 최초로 초고용량, 고출력의 하이니켈 NCA용 전구체와 양극소재를 개발하고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에코프로비엠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서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인 신설공장 착공식을 했다. 이번에 착공된 공장(CAM6)에는 1,800억원이 투자돼 올해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며, 차세대 이차전지 양극재를 연간 3만1,000톤 생산하게 된다. 또한 2025년까지 투자를 확대해 연간 생산능력을 2.5배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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