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주택 인허가, 서울 지역 전년比 17% 증가

연말 주택 인허가, 서울 지역 전년比 17% 증가

  • 철강
  • 승인 2021.02.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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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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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인허가 9만6,803호, 전년比 3.8%↓
수도권·지방 분위기 확연히 달라

지난해 1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서울 지역의 인허가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실적 대비 17% 가까이 늘었다. 아울러 수도권의 경우 인허가 실적은 예년 대비 늘어난 모습을 나타냈으나, 지방 인허가 실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에 따르면 1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9만6,803호로 전년 동월 대비 3.8% 줄었으나, 서울은 7,724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6만737호로 전년 대비 3.8%, 지난 5년 평균 대비 10.3% 증가했으나, 지방 실적은 3만6,066호에 그쳐 전년 대비 14.4%, 5년 평균 대비 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의 경우 8만7,456호로 전년 대비 5.5% 줄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9,347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아울러 12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10만6,189호로 전년 동월 대비 0.4% 늘었다. 수도권은 6만3,673호로 전년 대비 13.6% 감소했으나, 5년 평균 대비 24% 증가했다. 지방 주택 착공 실적은 4만2,516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32.7%, 5년 평균 대비 9.9% 각각 증가했다.  

한편 12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5만6,028호로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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