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IR) 철강업계, 2021년 건설·자동차 부문 수요 증가 전망

(현대제철IR) 철강업계, 2021년 건설·자동차 부문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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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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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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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잔량 감소 우려에도 고부가가치 LNG선 수주 확대 기대

현대제철(대표 안동일)은 1월 28일 ‘2020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정부 주도의 정부 주도의 건설투자 확대로 건설경기 호조세가 지속되고, 자동차 수요도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조선산업의 경우 글로벌 발주 회복에도 불구하고 개선속도 둔화로 수주 잔량 감소가 우려되지만, 고부가가치 LNG선 중심의 수주 확대를 기대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건설 투자액은 총 262.7조원으로 261.7조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부문의 견조한 증가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토목 투자를 중심으로 플러스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정부 주도로 주택공급이 확대되면서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공급정책이 추진될 예정이다.

자동차산업은 주요 수출국들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생산량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381만대로 351만대를 생산한 전년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출 증가 및 신규 차중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감축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둔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 1위를 수성했던 조선산업은 올해부터 건조량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조선 건조량은 967만CGT로 873만CGT를 기록한 전년 대비 11.1% 증가할 전망이다.

조선업의 경우 올해 건조량은 회복되지만 글로벌 해운사들의 발주 둔화로 수주 잔량은 감소할 우려가 있다. 그러나 환경규제 본격화로 친환경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부가가치 LNG선 중심의 수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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