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조선 컨퍼런스 2021’ 18일 온라인 개최

‘플랜트·조선 컨퍼런스 2021’ 18일 온라인 개최

  • 철강
  • 승인 2021.0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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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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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조선산업 트렌드와 뉴딜 전략 소개
삼성중공업-산업연구원 등 참여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회장 신안식)가 오는 18일 목요일부터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1’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플랜트 조선 산업 디지털 전환(DX) 트렌드와 뉴딜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해외 플랜트 조선 산업에서도 저성장 기조 속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 DT)를 통해 올해 새로운 출구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플랜트 조선 분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솔루션 구축 성공사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산업연구원의 이은창 부연구위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홍철 수석연구원은 ‘플랜트 설비고장손실 최소화를 위한 운용 가용도 실시간 현행화 플랫폼’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삼성중공업 박정서 파트장은 ‘조선해양 산업에서 DT 활용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바꾸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를 기반으로 조선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볼 예정이다.

또한 한국해양대학교 배재류 겸임교수(전 대우조선해양 이사)는 ‘선박에서 디지털 트윈 선박 통합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차세대선박추진시스템과 자율운항선박의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해 소개한다.

부강테크 박기택 부사장은 ‘데이터 기반 물산업의 전환 Tomorrow Water 4.0’을 주제로, 기업의 사례에서 보는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물산업에서 휴먼 팩터의 데이터 기반 지능화 전환 준비 사례 및 플랫폼 기반으로 한 미래 산업 방향성에 관해 발표한다.

이외에도 라이카 지오시스템즈 코리아 이성현 이사는 ‘라이카 3D 스캐너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운영관리’를 주제로, 플랜트 운영관리 분야에 활용되는 3D 스캐너와 스캐닝 데이터 분석 및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현장 작업자들의 업무효율성 증대와 안전성 확보는 기업의 비효율을 드라마틱하게 감소시킬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이에 대해 AR(증강현실) 전문 기업 버넥트 조항래 매니저는 ‘스마트 야드를 위한 비대면 협업 솔루션’을 주제로 현장 작업자들을 위한 스마트워크 방안을 제안한다.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신안식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역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고,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분야의 수익 및 수주 저하로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로 팬데믹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플랜트 조선 업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플랜트 조선 컨퍼런스 2021’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플랜트/건설/엔지니링 산업의 발전을 위한 관리기술과 전문기술 분야의 온라인 교육 강좌를 준비하여 시행하고 있다. 정부 지원을 통한 환급 과정도 개설되어 있어 비용 부담없이 플랜트/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 홈페이지(www.kapi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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