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아연價, 전월比 상승

3월 국내 아연價, 전월比 상승

  • 비철금속
  • 승인 2021.03.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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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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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당 343만6천원… 3월 LME價 강세 전망

2021년 3월 국내 아연(Zinc) 고시 가격이 원·달러 환율 상승과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고려아연, 영풍 등 국내 아연제련 업체들은 이달 국내 아연 판매가격을 전월 대비 8만5,000원(2.5%↑) 인상한 톤당 343만6,000원(부가세 별도)에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 가격 상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수요 회복 기대감과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달러 약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중국 철강시장의 강세가 아연 수요 및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 역시 아연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2월 LME 아연 평균 가격은 톤당 2743.20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35.50달러 상승했다. 또한 같은 기간 원·달러 평균 환율도 1,111.72원으로 14.23원 상승했다.

한편,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글로벌 경기 회복, 위험자산 선호 지속 등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연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중국 제조업 회복 등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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