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 '항균銅' 활용 사회공헌활동 펼쳐
LS니꼬동제련, '항균銅' 활용 사회공헌활동 펼쳐
  • 방정환 기자
  • 승인 2021.03.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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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양육원에 1천만원 규모 항균동 문손잡이 기부
바이러스 및 유해세균 박멸하는 항균동 문손잡이

국내 최대의 비철금속 제조기업인 LS니꼬동제련(회장 구자홍)이 항균동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4일 울산양육원에 1천만원 규모의 항균동 문손잡이를 기부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양육원은, 어린이와 청소년 약 120명이 생활하는 대규모 보육시설이다. LS니꼬동제련은 양육원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구리의 항균성을 활용한 문손잡이를 선물했다. 대규모 기부로는 지난해 온산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항균동은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적으로 순도 65% 이상인 구리합금은, 코로나-19, 메르스, 슈퍼박테리아, 대장균 등 유해한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애 '항균동'이라고 불린다.

특히 구리로 만든 문손잡이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표면 위의 질병 감염 요소들을 대부분 소멸시키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LS니꼬동제련이 기부한 문손잡이의 순도는 90% 이상이어서, 안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역사적으로 구리는 고대 이집트시대부터 치료와 소독에 사용돼 왔으며 현대에 들어서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구리의 항균성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1년 LS니꼬동제련과 아산병원, 국제구리협회가 공동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수퍼박테리아와 대장균 등에 대한 항균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국립보건원과 질병관리센터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구리 표면에 접촉 후 4시간 이내에 소멸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항균동 제품을 사용하면 코로나19(COVID-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를 포함한 다수의 바이러스에 대해 장기적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활동을 주도한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은 "우리가 만든 구리를,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항균동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2017년부터, 해비타트 집수리 봉사활동을 나가는 지역아동센터의 문손잡이를 모두 항균동 문손잡이로 교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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