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수주계약 증가에 수익성 개선

그린플러스, 수주계약 증가에 수익성 개선

  • 비철금속
  • 승인 2021.03.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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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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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익 59억원…전년比 16.9%↑

알루미늄 압출 및 첨단온실 업체인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27억원을 기록해 28.4% 증가했다.

회사는 작년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스마트팜 시장 성장에 따른 수주 계약 증가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주도적인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설을 도입하는 기업과 개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회사의 스마트팜 사업부 매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약 21억원이다. 이는 한국채택국제회계 기준에 따라 전환사채의 전환권이 파생상품부채로 분류되면서 발생한 회계적 손실 53억원이 반영된 것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했으며 알루미늄 압출·가공사업 외에도 온실 시공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알루미늄을 통한 사업 다각화 노력은 도시 경관 사업에까지 이어져 도시 경관 사업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

첨단온실을 통해 축적한 환경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식물 공장의 주요 시스템을 개발하고, 첨단 온실 구조물 설치를 바탕으로 태양광 관련 구조물 기술을 확보하는 등 알루미늄을 바탕으로 한 사업 다각화에 진일보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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