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기술 컨설팅으로 지역 중소기업 문제 해결 
포스코 포항제철소, 기술 컨설팅으로 지역 중소기업 문제 해결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03.17 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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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소기업 화진철강, 더뉴에 설비 기술 전수

정비 직원 재능 기부로 지역 중소기업 애로 사항 해결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기술 컨설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9일 설비 노후화와 설비관리 노하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 업체 두곳에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 직원들이 방문했다.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이날 중소 업체 현장을 살펴보고 설비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포스코의 슬래브로 철근을 제조하는 업체인 화진철강과 KF94 마스크 필터를 제조하는 업체인 더뉴가 기술 컨설팅을 받았다. 기술 컨설팅에는 포항제철소 압연 설비 정비 직원들이 직접 나섰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각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기술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화진철강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화진철강에 포항제철소는 금형 교체 시간을 단축해 설비 가동률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근본적인 문제인 설비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자재 선정 방법을 비롯한 설비 자재 관리 노하우도 전수했다. 향후 포항제철소는 자사 정비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가열로 설비 효율을 높여 생산량을 증대하는 방안을 업체와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KF94 마스크 필터를 제조하는 신생업체인 더뉴는 생산량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 압연설비부는 라인스피드를 높여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컨설팅했다. 또한 기존 설비의 문제점도 해결했다. 노즐 막힘 현상으로 인한 설비 장애 문제로 고민하는 업체에 포항제철소 노즐 설비 관리법을 전수해 품질 향상 및 설비 장애 예방에 기여했다.

기술 컨설팅을 받은 화진철강의 김병수 대표는 "수개월간 고민한 문제가 포항제철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한번에 해결됐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까지 두 팔 걷고 해결해준 포항제철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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