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公, "광물가격 예측 정확도 해외기관보다 앞서"

광물公, "광물가격 예측 정확도 해외기관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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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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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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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물자원공사는 한국자원정보서비스(코미스·KOMIS)에서 제공하는 5대 전략광종 예측 가격 정확도가 해외 기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광물공사가 운영하는 KOMIS와 해외 에너지가격 전문기관들이 지난해 말 예측한 유연탄과 구리·니켈·아연·철광석 등 5대 전략광종의 가격과 실제 가격간 오차율을 측정한 결과 코미스 가격의 정확도가 87.5%로 가장 높았다.

해외 전문기관에선 우드맥킨지의 가격 예측 정확도가 87.2%로 광물공사를 바짝 추격했고, 블룸버그와 웨트스팩 그룹이 86.2%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시티그룹은 82.5%로 뒤를 이었다. 광물공사는 5대 전략광종의 예측 가격 정확도는 각 광종의 예측 오차율을 평균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광물공사는 특히 구리와 유연탄 국제가격의 예측 정확도는 90%대를 기록했으며 니켈과 아연 가격 전망의 오차율도 10%에 머물렀다. 다만 코미스의 철광석 가격 예측 정확도는 76%로 가장 낮았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철광석 가격의 변동성이 컸기 때문으로 다른 해외 전문기관의 오차율 역시 20%대로 대부분 높았다.

분기별로 제공되는 광물공사의 전략광종 예측 정보는 해외기관들이 비싼 수수료를 붙이는 유료 서비스인데 비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 중소 자원개발업체 등의 사업계획 수립은 물론 학계 등 관련 전문가의 연구활동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광물공사는 가격예측 시스템 뿐 아니라 광물종합지수, 전략광물시장 전망지표, 4차산업 희소금속의 시장 위험지수 등도 개발·제공해 원자재 시장 분석과 미래 자원시장 예측에 활용하고 있다. 광물가격 예측정보는 분기별로 제공된다. 광물자원공사 코미스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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