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잉공급 해소, 철강업종 P/B 정상화 기대”
“중국 과잉공급 해소, 철강업종 P/B 정상화 기대”
  • 윤철주 기자
  • 승인 2021.04.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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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계 과잉설비 감소 중...價 협상력 확대 기대
脫 탄소 트렌드, 철강업계 위협요인이자 기회

현대차증권이 중국 철강재의 공급과잉 해소와 탈(脫) 탄소 흐름 등이 철강업종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탈 탄소 흐름의 경우 업계위협요인이지만 기회로도 작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철강업종 P/B(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가 중국의 공급과잉이 본격화된 2010년부터 약세를 보여왔다”라며 “중기적으로 철강업종 P/B가 정상화 혹은 재평가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근거로 중국 철강 시장 동향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중국의 과잉설비는 1.7억톤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철강 경기가 장기간 호조였던 지난 2008년보다 적은 수준으로 2016~2018년 설비 감축 시행 이후 신규 증가 능력은 제한적이 였던 가운데 철강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중국 외 지역에서 중국산 점유일이 크게 낮아지고 저가 가격교란 요인이 해소됐다”며 “지역 철강업체들의 가격협상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박현욱 연구원은 글로벌 탈 탄소 트랜드는 중국과 세계 각국이 신규 설비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철강업체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투자와 비용상승이 수반되지만, 신규 설비 증설을 억제하는 효과로 세계 철강 수급이 빡빡해져 가격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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