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오산강철, 6월 판재류 내수價 대폭 인상

中 바오산강철, 6월 판재류 내수價 대폭 인상

  • 철강
  • 승인 2021.05.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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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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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가격 급등에 대폭 인상 대응

중국 바오산강철이 6월 출하되는 판재류 제품 내수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바오산강철은 내수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철광석 가격이 톤당 230달러대에 도달하면서 6월 판재류 내수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사에 통보했다. 

열간압연강판(HR)은 전월 대비 톤당 300위안(46달러), 산세강판(PO)은 톤당 600위안(92달러), 냉간압연강판(CR)은 톤당 650위안(100달러)로 대폭 인상된다.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톤당 350위안(55달러), 전기아연도금강판은 강종에 따라 톤당 100~350위안(15~54달러) 올린다. 

무방향성전기강판(NO)은 범용재의 경우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으나 고급재에 대해서는 톤당 100위안(15달러)을 인상한다. 방향성전기강판(GO)은 강종에 따라 톤당 200~500위안(31~77달러) 올리기로 결정했다. 후판도 전월 대비 톤당 400위안(62달러) 인상된다.

중국 바오산강철은 5월 이후 중국 내수가격이 급등하자 6월 큰 폭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이 오르면서 할인을 중단했으며 수출 가격도 큰 폭으로 올리고 있다. 열간압연강판(HR)의 경우 수출 오퍼가격이 톤당 1,100달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바오산강철의 가격 인상은 아시아지역 내에서 가격 상승 분위기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도 철강 제조업체들의 수출이 제한적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당분간 가격 상승 분위기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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