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인허가 4만4,609호, 전년比 39.9% 증가
4월 착공 실적, 전년比 4.3% 줄어
올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으며, 서울 지역의 인허가 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 실적 대비 1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에 따르면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4,609호로 전년 동월 대비 39.9% 증가했으며, 서울은 1만107호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132.9% 늘었다.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2만5,487호로 전년 대비 80.4%, 지난 5년 평균 대비 13.5% 증가했다. 지방 실적은 1만9,122호로 전년 대비 7.7% 늘었다. 다만 5년 평균 대비로는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인허가 실적의 경우 3만2,369호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 또한 1만2,240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32.1% 늘었다.
아울러 4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4만5,262호로 전년 동월 대비 4.3% 줄었다. 수도권은 2만403호로 전년 대비 19.6%, 5년 평균 대비 10.7% 감소했다.
반면 지방 주택 착공 실적은 2만4,859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13.4%, 5년 평균 대비 9.9% 증가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4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전국 2만6,962호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